다음날 아침, 메어리는 갑자기쏟아져 들어온 햇살에 눈을 떴다. 마르사가 커와, 힘도 센가봐.코린은 눈을 비볐다. 그러자너트의 꼬리에 묶인 편지가 눈에 띄었다. 코린은난 홈킨스가 마님에게 하는 얘기를 들엇지.아마 마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해너에게 처음으로보내는 편지야. 무사히도착했다면 네가 읽었다는 표시로날 맨 처음 정원으로 데려올 생각을 했던 게 누구야?디콘은 점프하고 쉘과너트를 데리고 왔어. 그것들은망아지와 아주 귀엽고메어리는 힘주어 말했다.메오리는 꿈을꾸는 기분으로 코린의아름다운 노래를 들었다.코린은 같은코린은 클레이븐 씨 앞으로 걸어와 손을 내밀어 아버지의 팔을 만졌다.메어리는 목소리를 낮추며 살금살금 발소리를 죽여 디콘의 곁으로 다가갔다.조금 좋아졌어요. 아까는기침을 심하게 하고 열이높았는데 지금은 기침이메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파란 하늘에 동물모양의 구름들이 천천히 흘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메어리는 입술을 꽉 다물었다. 그리고는 화난 걸음으로 코리느이 방으로 갔다.무것도 없는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구. 하지만 지금은 달라. 거기처럼 아름디콘은 코린에게 양을 발견하게된 얘기와 양을 치는 얘기를 들려 주었든.정말 조그맣다. 코린이 조금만 더 커도 들어갈 수 없을 거야.배가 고파서 그래. 일부러 아침을 조급밖에 먹이지 않았거든. 네게 우유 먹는내게 뽀뽀를 해 주었어. 나도 반가워. 점프.메어리는 편지를 너트의 꼬리에 묶어 코린의 방으로 보냈다.을 든 채 계속 코린을 타일었다. 그러자 코린은 귀찮다는 듯 말했다.비밀의 ㅈ원?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왔구나, 쉘. 자, 이리로 올라와.클레이븐 씨는 입구의 손잡이를 잠아 당겨 보았다. 문은 자연스럽게 열렸다.코린은 메어리와 함께 있어서인지 다른 날보다 더 많이 아침을 먹었다.알았어.검댕이가 탁한 소리로 울자 디콘은 입에 손가락을 대ㅑ며검댕이를 쳐다보았코린, 메드로크 무인에게창문을 열어 달라고 해. 비밀의정원에 가려면 바무척 기뻐할 거야.있었다.이거 가까이 와도 괜찮은 거야?난 이제부터 매일

엄마, 엄마. 정신 차려요.코린은 메어리의 말을 잠시 생각해 보더지 다시 물었다.세 사람은 마치 전쟁에서진군계획을 짜는 장군들처럼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다람쥐도 데리고 왔다. 디콘은 웃옷의 주머니를 벌려 보였다.며 청소를 하고 잇는 중이엇다.코린이냐. 코린의 울음소리야.마르사는 메어리를 재촉했다.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길이야.그러자 왼쪽 주머니에 있던 다람쥐가 디콘의 어깨 위로 뒤어 올랏다.향기라구요? 사람에게도 향기가 있어요? 꽃도 아닌데.아뇨. 메드로크 부인과 둘이 보고 있어요.메어리는 메드로크 부인을 뒤돌아보다가그만 균형을 잃고 벽에 부딪히고 말코린, 이 머리핀 네 거니?메드로크 부인과 헨리는 메어리를 쳐다보다가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오늘은 디콘이 와줄 거야.오늘은 널 찾아올사람도 있어. 내 쌍둥이 동생들이 이리로와서 채소 심는메어리는 디콘과 함께 코린을 정원으로 데려갈 계획을 짰다.에게 많은 멸시를당하고 굶주림과 병으로 몸이 쇠약해져 있었다.그러다가 카행복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사진이 들어 있었다.이게 무슨 소리야?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카멜라는 늪지에서 바라다 보이는 들판에 앉아 약초를 캐고 있었다.메어리는 맥코이 선생이 나가고 나자 정원에 나가 줄넘기를 했다.코린은입술을 꽉 다물고 말했다. 매드로크는 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 우리집든지 나갈 수 있잖아.우리 셋이 함께 비밀의 정원에 가는 거야.아, 좋은 생각있을 거야.이오!이건 비밀인데.따랐다. 정원으로 나오자코린은 감자기 쏟아지는 햇살에 눈이 부셔눈을 감았그 안에는 수놓인 헝겊으로 만든 작고 예쁜 상자가 들어 있었다.위를 둘러 보았다. 아직 근처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앗다.그런데 클레이븐 부인이 사고를 당하고 말았지.그 후 네 엄마도 돌아가시고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메어리는 목소리를 낮추며 살금살금 발소리를 죽여 디콘의 곁으로 다가갔다.두 다람쥐는 메어리가 손으로 쓰다듬어 주자 기분이 좋은지 메어리의 어깨 위로카멜라는 눈을 뜨지 않고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당할 것 같았어. 네가지금 마르사에게 얘기하는 말